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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

국내 최대규모의 다양한 제품구성과 브랜드 백화점식 전자전문 쇼핑몰

[보도]대구종합유통단지 개장 10년…과제와 활성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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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1,322회 작성일 0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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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종
합유통단지 개장 10년…과제와 활성 방안은?


대구종합유통단지 개장 10년. 개장 초기 썰렁했던 모습과는 달리 많은 시민들이 찾고
연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상당부문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1조원 이상이 투입된
유통단지가 대구시와 입주상인들의 기대만큼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것이 대다수 관계자들의 평가
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영식) 주관으로 11일 시의회에서 ‘대구
종합유통단지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세미나가 열렸다. 대구
경북연구원 설홍수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김상훈 대구시 경제국장, 유통전문가, 입주업
체 대표 등이 토론을 벌였다.


◆유통단지 활성화 방안


설홍수 연구원은 공동관 활성화 방안으로 인프라 측면에선 특정지역을 도는 순환형 버
스 운행, 금호강변도로 조성과 이시아폴리스 등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이시아폴리스-엑스코-
유통단지 등을 경유하는 경전철(또는 모노레일) 도입, 지하철역이나 동대구역과 연계한 셔틀버스
와 순환형 버스운행, 혼잡한 주차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입주업체의 자구방안으로는 ▷전기재료관·전자조명관·전자상가를 전기전자전문도매상
가로 통합·변신시키고 ▷섬유제품관과 일반의류관은 전문패션 1·2관으로 한 패션종합쇼핑몰로 변
신시키며 ▷산업용재관·전자관 등에는 창고 및 가공시설, A/S시설 등 소비자편의와 업체 경쟁력
을 높이기 위한 시설이 보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문객 이용증대를 위해선 ▷유통단지내 걷고 싶은 거리조성 ▷야간경관 조성과 엑스
코 주변건물 스카이라인 재구성을 통한 경관조성 ▷엑스코 관람객을 소비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연계 마케팅과 각종 상품권 이용확대를 꼽았다.


◆입주업체와 대구시의 입장


김광식 대구종합유통단지 조합협의회 회장과 김국현 올브랜 대표이사는 ▷가로수목을
교체, 벚꽂길 조성을 통한 걷고 싶은 길 조성 ▷종합유통단지 관리공단 설립이나 관리권 이양 ▷
시설확장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한 용적률과 건폐율 상향조정 ▷주차문제 해결 등을 시급히 해결해
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상훈 대구시 경제국장은 “관리권 이양은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건폐율 조
정 등은 단지 전체를 일괄적으로 상향조정하기는 힘들고 개별관마다 구체적 요구를 해오면 관련
부서와 협의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순환형 버스운행은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
다.


서정열 정우경영컨설팅그룹 대표, 김종웅 대구한의대 교수, 최현복 흥사단 사무처장 등
은 ▷유통단지 발전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한 민·관·전문가 협의체나 태스크포스 구성 ▷엑스코,
인터불고엑스코호텔과 2010년 이후 잇따르는 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한 마케팅강화 ▷다른 유통시
설과의 차별화를 위한 개별관의 판매품목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매일신문 2008년 1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