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대구종합유통단지 '지역 중심상권 성장' > 언론보도&매체홍보

본문 바로가기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

국내 최대규모의 다양한 제품구성과 브랜드 백화점식 전자전문 쇼핑몰

[보도]대구종합유통단지 '지역 중심상권 성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15,219회 작성일 08-09-02 00:00

본문



대구종합유통단지

입점률 98%…혼수·먹거리타운 가세 '지역 중심상권 성장'

영남일보 8월 29일 (금요일) 보도
 

대구를 대표하는 유통단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구종합유통단
지.

다양하고 값싼 제품을 완비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news_20080902_1.jpg"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가 대구 최대규모의 유통단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2002년 문을 연 후 지리적 위치 등으로 인해 상권 활성화에 애를 먹던 유
통단지가 지난 8월 기준 입점률 98%를 기록하면서 대구의 대표적 중심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종합유통단지 이사장협의회 김광식 회장(산업용재관 이사장)은
"기계공구, 조명 등 지역산업의 토대가 될 산업용품 도소매상가부터 소비자들이 바로 구입
할 수 있는 의류, 가전제품 등의 완제품 판매점에 이르기까지 두루 갖춰, 말 그대로 종합유통단지
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통단지의 집객효과를 높이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엑스코
(EXCO)의 확장이 지난해 말 확정된 데다, 최근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새로운 혼수타운, 먹거리
타운도 형성돼 유통단지 입점업체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국내 최대 산업용품 유통단지로 성장해= 대구종합유통단지 활성화에 물
꼬를 튼 것은 산업용품 관련 업체들이 밀집한 산업용재관, 전기조명관 등이다. 이미 대구의 대표
적 공구상가인 북성로공구상가, 교동 및 동인동조명상가 등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업체들이 대거
유통단지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들 조합관은 유통단지 오픈 당시 이미 100% 입점했다.


전기조명관 이종두 이사장은 "교동, 동인동 등에서 영업하던 업체들
이 유통단지에 들어오면서 기존 거래처를 그대로 가져온 데다 한 상가 안에 전기조명업체들이 밀
집돼 있어 소비자들의 쇼핑이 편리해졌다. 넓은 주차장, 고속도로·신천대로 등과 연계된 교통여건
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조합관의 경우 초기에는 도매위주로 영업을 했지만 유통단지가 활성
화되면서 최근에는 소매영업에서도 괜찮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산업용재관은 오픈 당시 도매와
소매 매출이 8대 2 정도 됐지만 최근에는 6대 4 정도로 소매 매출이 뛰고 있다. 그만큼 일반 소비
자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혼수타운으로 주목받는 유통단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있게 혼수
품을 구입하고 예식까지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유통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현재 유통단지에는
전자관, 엑스코, 의류관 등에서 예식장을 운영 중이다. 엑스코 개관 당시 입주해있던 알리앙스가
처음 예식을시작한 후 넓은 주차시설, 고품격 웨딩홀을 앞세운 올브랜웨딩예식장, 전자관웨딩프
라자 등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혼수품을 원스톱쇼핑할 수 있는 혼수타운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생활가전
부터 컴퓨터까지 가정에 필요한 모든 가전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전자관과 전자도매상가, 침
구류·한복·주방용품 등을 두루 갖춘 텍스빌혼수백화점, 가구매장이 밀집해 있는 의류관과 엑스코
지하쇼핑몰 등이 성업 중이다.


전자관 김태길 이사장은 "2004년 예식장을 증축한 후 예식손님은 물
론 혼수 고객들도 덩달아 늘었다. 외지에서 온 예식장 하객손님들의 입소문으로 경북·경남지역에
서 오는 손님도 많다"고 말했다.


◆대구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 엑스코는 수도권 위주의 전시
컨벤션산업이 지방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성공모델로 평가된다. 5년 연속 전시
장 가동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풀가동되면서 지난해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시장을 확장키로
최종 결정됐다. 물론 엑스코의 확장은 유통단지에 큰 호재다. 엑스코 바로 앞에 객실 300개 규모
의 특1급호텔인 인터불고엑스코호텔도 올해 말 완공예정이어서 유통단지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
로운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코 확장은 2011년 5월 마무리돼 시범운영에 들어가는데, 확장된 엑스
코는 대구뿐 아니라 경북도까지 아우르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전시컨벤션센터
의 규모가 커지면 당연히 개최 행사가 늘어나고 참관객 등의 집객효과도 덩달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쇼핑상권으로 자리잡아= 의류아웃렛 올브랜이 의류관에 들어오
고 유통단지 일대에 먹거리타운이 형성된 것도 유통단지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새로
운 먹거리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통단지 오픈 당시 입점률이 비교적 좋았던 산업용재관,
전자관 등의 조합관 및 업무편의시설 내 식당가를 시작으로 유통단지 인근의 대로변까지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식당이 많아지면서 기존 한식, 중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칼국수체인점,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들어섰다.


유통단지의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종합유통단지 관리센터, 이사
장협의회 등에서는 주차장 확충, 전자관 앞 공원에 음악분수 설치, 벚나무로 가로수 수종 교체 등
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