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대구 유통단지 접근성·오락성 떨어져 > 언론보도&매체홍보

대구종합유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11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경기침체와 유통환경의 변화, 인근지역에 조성 중인 이시아폴리스
등의 영향으로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대구종합유통단지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
됐다.

세미나 주제발표를 맡은 설홍수 대구경북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
해 "대구종합유통단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량구매 고객을 위한 시설확보와 접근성 제
고, 쇼핑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편리성 및 오락성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는 유통단지의 관광자원화, 주차공간확충 및 대중교통 활성화, 입주업체의 혁신노력 등이 뒤따라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광식 대구종합유통단지 조합협의회 회장과 김국현 올브랜아웃렛 대
표, 김철섭 대구시 경제정책과장 등 모두 7명이 참석해 입주업체의 정체성 확립과 제도 개선 등
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된 유통단지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에 대
해 집행부에 행정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예산 지원이 필요하면 내년도 관련예산을 계상해 가
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 영남일보 2008년 11월 10일-